내년부터 사후 지원도 불가능..환불 자체는 1월 말까지 받을 수 있어
[뉴스핌=김겨레 기자] 오는 31일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과 관련한 모든 혜택이 종료된다. 내년 1월까지 교환이나 환불 자체는 가능하지만, 올해를 넘기면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 등으로 교환하더라도 모바일 이벤트몰 3만 원 할인 쿠폰과 통신비 3만 원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갤럭시노트7 액정 파손을 포함한 서비스와 보안 패치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제품 사후 지원(AS)을 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서초동 삼성딜라이트샵에 갤럭시노트7 광고 포스터가 걸려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아울러 국내 갤럭시노트7 배터리 충전 제한 강화 방안을 포함한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배터리 충전 제한을,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등에서는 네트워크 접속 차단 등을 이미 시행하고 있다.
미처 교환, 환불을 받지 못한 소비자들은 오는 1월 말까지 구매처에서 교환, 환불은 가능하다. 구매처 방문이 어렵거나 원하는 제품이 없는 고객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환불 받을 수 있다.
한편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전세계 90%를 넘어섰으며, 국내에서는 89% 가량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