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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의 라이브쇼' 박지원 "반기문 UN 사무총장, 국민의당서 안철수 ·천정배·정운찬 등과 당당히 경선 치루길"

기사입력 : 2016년12월23일 19:18

최종수정 : 2016년12월23일 19:18

'박종진의 라이브쇼' 박지원 의원이 출연했다. <사진= TV조선 '박종진의 라이브쇼'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반기문 UN사무총장이 국민의당에 관심이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한 TV조선 '박종진의 라이브쇼'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박지원은 부산시당 방문 당시 직접 밝힌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DJP연합 제의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빅지원 원내대표는 "반 총장측에서 사람을 보냈는데 박지원이 밀어준다면 새누리당이나 더불어민주당으로 안 가고 국민의당으로 오겠다고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원 의원은 "열흘 전에 반총장과 아주 가까운 저도 굉장히 신뢰하는 분이 저에게 반총장께서 1월에 귀국하면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을 가지않고 국민의당으로 와서 경선을 하겠다고 했다. 호남을 대표하는 박지원 대표께서 지지를 해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지원 의원은 "제가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진은 "왜 말이 안되냐. 킹 메이커로 다 알고 있는데"라고 하자 박지원 의원은 "지금은 그런 말을 할 때가 아니다. 지금 저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있다. 국민의당에는 안철수 대표와 같은 후보가 있지 않나. 들어오지도 않고 밀어달라고 하면 말이 안된다"라고 주장했다.

박지원은 "저는 안철수 대표도 누구처럼 혼자 후보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강한 경선을 원하고 있으니까 우리 당내에서도 안철수, 천정배, 손학규, 정운찬 총리, 그러니까 반기문 총장도 우리 국민의당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국민의당에 들어와서 이 다섯 명이 센 경선을 해서 거기서 대퉁령 후보가 되어야 대통령 후보로서 경쟁이 있지 않겠나. 지금 뉴 DJP, 혹은 박지원이 반총장을 지지한다 등 말이 많더라. 요즘 정치권이 워낙 시끄러워서 이런 말이 나오는듯 하다"고 답답해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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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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