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3일 새벽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단일안을 확정, 공동발의했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김관영 국민의당탄핵추진실무단장, 이정미 정의당 탄핵추진단장은 이날 새벽 4시 10시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처리된 직후 국회 의안과를 찾아 탄핵안을 제출했다.
탄핵안은 우상호 민주당‧박지원 국민의당‧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 야3당 원내대표 대표발의로 제출됐다.
국회법에 따르면 탄핵안은 제출 후 열리는 첫 본회의에서 보고되고, 그로부터 24~72시간 내에 처리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오는 8일 본회의에 보고된 뒤 9일 표결하게 된다.
이번 탄핵안에는 여야 3당 의원과 무소속 의원 등 172명이 공동 서명했으며, 본회의 표결을 위한 탄핵 정족수(재적의 3분의 2‧200명)를 위해 28명의 찬성표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정의당 이정미(왼쪽부터), 국민의당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대통령 탄핵 실무준비단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안과에 접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