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민께 호소하는 문재인 "몸통은 박근혜 공범은 새누리당…탄핵 위해 촛불 들어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문재인의 호소(號召)'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국민께 호소하는 문재인 "몸통은 박근혜 공범은 새누리당…더 많은 촛불을 들어달라"

[뉴스핌=정상호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해 국민들에게 국회와 새누리당을 압박해달라”고 국민께 호소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2일 오후 국회 정문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추진과 관련해 ‘국민이 이깁니다’라는 주제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국민께 호소하는 문재인 호소문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이날 문재인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일당의 국정농단이 온 나라를 흔들고 있다”면서 “몸통은 박 대통령이고 공범은 새누리당이다. 아니라고 거짓말해도, 몰랐다고 변명해도 국민은 속지 않는다. 이미 드러난 범죄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참담하고 부끄럽다. 앞으로 드러날 부끄러운 일이 더 많다는 것도 국민은 잘 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정치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피의자 대통령을 즉각 퇴진시켜야 한다. 새누리당은 석고대죄로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 속죄하는 방법은 탄핵에 동참하는 것뿐이다. 타협하거나 협상할 문제가 아니다. 국민의 추상같은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헌법이 유린되고 국정이 농단되는 동안 독재시대의 잔재들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의 정통성을 훼손했다. 피와 땀으로 이루어온 민주주의를 무너뜨렸다. 주권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들이 추위를 마다 않고 거리로 나오고 있다”면서 “정권의 퇴진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개조를 외치고 있다. 구악의 대청산을 위한 위대한 도정이 시작됐다. 정치의 책임이 막중하다. 국민의 명령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우리는 지금 위대한 시민혁명에 나서고 있다. 세계가 이 명예로운 혁명을 주목하고 있다. 이는 위대한 민주항쟁의 역사를 계승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4.19혁명과 6월항쟁의 뼈아픈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정치가 실패하면 시민혁명도 결국 미완으로 끝날 것이다. 국민을 믿고 추호의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 그 핵심은 대통령을 탄핵하는 일이다. 그것이 촛불민심을 받들어 ‘시민 명예혁명’을 승리로 이끄는 길”이라고 국민께 호소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해 국민들에게 국회와 새누리당을 압박해달라”고 대국민께 호소했다. <사진=문재인 페이스북>

문재인 전 대표는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앞길을 막아서는 장애물이 있다. 시야를 흐리는 안개가 있다. 정계개편이 그렇고 개헌 논의가 그렇고 4월 퇴진론이 그렇다. 모두 우리의 발목을 잡으려는 낡은 정치의 발버둥이다. 국민의 뜻을 왜곡하여 다시 권력을 잡으려는 기회주의 정략이다.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전 대표 “끝까지 촛불민심을 외면하며 도도한 흐름을 거스른다면 국민적 분노 앞에서 엄중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온 국민의 뜻이 대통령의 즉각 퇴진에 모아져 있는데도 국회가 대통령을 탄핵하지 못한다면 국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구로서 자격이 없다. 촛불이 국회로 향하게 될 것이다. 역사의 부끄러운 이름을 두고두고 남기게 될 것”이라며 “저는 탄핵을 무산시키려는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맞설 것이다. 우리 당 의원들께도 간곡히 호소한다. ‘필생즉사 필사즉생’의 다짐으로, 나아가 모든 기득권을 버릴 수 있다는 각오로 탄핵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표는 국민께 호소했다. 문 전 대표는 “탄핵을 발의하고 가결시키는 데 힘이 부족할 수도 있다. 야권의 힘만으로는 어려울 수도 있다. 저희가 기댈 곳은 오로지 국민뿐”이라며 “더 많은 촛불을 들어 우리에게 힘을 모아달라. 12월 3일, 전국적으로 더 많은 촛불을 밝혀달라. 빛이 어둠을 이기고, 정의가 불의를 이긴다. 국민이 권력을 이긴다. 저는 끝까지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국민께 호소를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