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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2016 K-Global@실리콘밸리’ 개최

기사입력 : 2016년11월01일 12:00

최종수정 : 2016년11월01일 12:00

국내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2일부터 3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ICT 분야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2016 K-Global@실리콘밸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5번째를 맞는 K-Global@실리콘밸리는 미래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ICT 분야 대표 국제행사로 자리매김을 해오고 있다.

먼저 첫 날 행사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신기술·신산업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혁신기업으로 거듭날 지식과 지혜를 제공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아울러 이틀간 개최되는 수출상담회에서는 사전조사를 통해 발굴된 44개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참가해 구글, 애플 등 약 200여명의 글로벌 기업 바이어들과 수출 및 투자 등을 위한 1:1 상담을 벌인다.

둘째 날에는 ICT 분야 창업지원기관들을 통해 선발된 국내 유망 스타트업 25개사가 실리콘밸리 투자자들 앞에서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사업성을 평가받는 ‘스타트업 IR’이 개최된다.

또한, 한인 ICT 해외 인재들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기업 16개사와 함께 진행하는 채용상담회와 한인 ICT·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모색하는 ‘K-Networking’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이 밖에, 국내 스타트업의 세계시장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초기 투자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창업‧투자 전문기관인 KIC-실리콘밸리, 한국벤처투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Big Basin Capital(운용사) 등이 KAF(Korea Accelerating Fund) 업무협약 협정서를 체결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현지에서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최재유 차관은 “전 세계는 지능정보기술로 모든 경제·사회 시스템을 혁신하는 제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맞이하고 있다”며,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벤처·스타트업들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갈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번 행사에 참여한 국내 벤처·스타트업들이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등에 있어 높은 성과를 거두고 향후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혁신기업으로 크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창조과학부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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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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