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앙은행 "2분기 성장률 1분기 웃돌 것"...인도펀드 2.16% ↑
[뉴스핌=김지완 기자] 이번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 금리인상 우려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금리인상으로 엔화약세 기대감이 높아지며 일본증시는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인도증시는 인도 중앙은행이 2분기 성장률이 1분기 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일본, 인도, 홍콩, 브라질 등 주식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업종별로는 금융섹터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기초소재, 에너지, 러시아 등의 주식펀드는 약세를 나타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9월2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0.35% 상승했다.
인도주식펀드가 2.16%의 수익률로 지난 주에 이어 해외주식형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그 외에 일본주식펀드,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 브라질주식펀드 등도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했다.
반면에 기초소재, 에너지, 러시아주식펀드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원자재펀드는 상품시장 약세로 3.15%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해외주식혼합형이 소폭 상승한 반면에 해외채권혼합형과 해외채권형도 약세를 나타냈다. 해외부동산형펀드는 1.44%의 수익률로 선방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55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912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한국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인‘KINDEX 일본레버리지'가 5.19%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반면, 같은회사의 '한국투자셀렉트중국본토ETF자 H(주식-재간접)(A)' 펀드는 일주일동안 -1.82% 손실을 기록해 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