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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진정한 넥스트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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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주식운용팀 매니저

[뉴스핌=김지완 기자] “인도야말로 진정한 '넥스트 차이나(Next China)‘입니다. 전체 GDP의 70%를 내수소비가 차지해 글로벌 경제 외풍에도 버틸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갖췄습니다. 13억의 인구라고 알고있지만 각각 2억명의 인구를 가진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을 하나의 경제권역으로 보면 인구 17억명의 세계 최대 시장입니다”

김성준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주식운용팀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3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중국을 제친데 이어 올해 1분기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7.9%)을 기록했다”면서 “모디노믹스, 규제철폐, 제도변화 등의 경기부양책과 몬순 우기, 유가 하락(전체사용 에너지 80% 수입), 물가하락 등의 호재가 겹쳐 화려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준 삼성자산운용 운용매니저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인도펀드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그가 운용중인 인도펀드는 ‘삼성인디아증권자투자신탁’과 ‘삼성인도중소형FOCUS증권자투자신탁’으로 최근 6개월간 각각 20.74%, 19.88%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인디아증권자투자신탁'은 3년 수익률도 93.91%에 달한다. '삼성인도중소형FOCUS'는 작년 11월말에 설정됐다.   

◆ 모디 총리, 국가개조박차...파산법 이어 단일상품소비세 개정

10년간 계류 중이던 단일상품소비세(GST, Goods and Services Tax)법안이 3일(현지시간) 인도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인도는 29개주에서 지역별, 품목별로 지방세, 연방세, 부가가치세의 세율이 달랐다. 통과된 단일상품소비세법은 세금을 하나로 통일해 인도 전역에서 단일한 세금체계를 갖추게한 것이다. 

김성준 매니저는 “GST 통과로 물류비용, 제조업비용, 전산처리비용 등을 줄어 최소 1~1.5%의 추가 경제성장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간 복잡한 세법체계로 인도투자를 꺼리던 외국인들의 투자가 확대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성준 삼성자산운용 운용매니저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인도는 이에 앞서 지난 4월에 파산법을 개정했다. 영국 식민지시대부터 150년간 유지됐던 파산법이 바뀐 것. 기존의 파산법으로는 기업이 파산하는데 8년이나 걸려야했다. 개정된 법으로는 180일이면 가능하다.

김 매니저는 “기업청산을 진행할 수 없었던 은행들은 부실채권(NPL)이 계속 쌓이는 형국이었다”면서 “이제 간소해진 파산절차로 담보자산의 빠른 회수가 가능해져 은행자본 건전성이 높아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파산법 통과로 은행들의 기업대출에 부담이 경감됐다”고 덧붙였다.

◆ “원화와 인도 ‘루피’ 방향성 같아...환 공포에서 벗어나야”

해외투자에서 가장 신경써야할 요소가 환율이다. 기껏 올린 수익을 환 손실로 다 까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성준 매니저는 "이머징국가 투자에서는 오히려 환노출 상품이 유리하다"며 환율공포에서 벗어나야한다고 주장했다.

통상 이머징 국가에 투자하는 펀드는 원화를 달러로, 달러를 해당국가 통화로 2단계로 환전해야한다. 헤지상품이라해도 원화와 달러에만 헤지하는 게 대부분이다. 달러와 해당국가 통화까지 헤지하면 비용이 많아진다. 결국 헤지상품도 완벽한 헤지를 할 수 없다는 얘기다. 

그는 “원화가 이머징 통화에 속하기 때문에 다른 이머징 통화와 유사한 방향성을 보일 확률이 높다”는 것도 이유로 들었다. 

환헤지 상품은 세금문제도 발생한다. 김 매니저는 “주식이나 채권을 통해 얻은 수익이 아닌 헤지를 통해 얻은 파생통화 이익은 해외비과세펀드일자라도 과세대상이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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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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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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