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문제행동 지도 방안 중점 교육
[뉴스핌=김신정 기자] 경제계가 전국적으로 우수한 보육시설 건립사업은 물론, 원장들의 경영 마인드 제고와 리더십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9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교사 전문성 증진을 위한 원장의 리더십'과 '영유아 문제행동 지도'를 주제로, 전국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원장을 초청하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CI=전경련> |
이번 교육은 지난 2009년부터 경제계 공동 보육지원사업이 추진된 이래, 현재까지 개원한 74개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의 실질적인 보육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영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명예교수, 최혜영 보건복지부 중앙보육정책위원 등 보육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섰으며, 사전조사로 파악된 어린이집 원장들의 평소 관심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용우 전경련 사회본부장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전국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에서 일하는 원장과 보육교사가 900명에 이른다"며 "각 교사들의 인성과 전문성에 대한 걱정이 큰데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 연세대 명예교수와 박진재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이사는 "어린이집의 질적 수준은 결국 보육교사의 수준을 넘을 수 없다"며 "교사의 자질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원장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경련 이용우 사회본부장은 “주요 회원사들의 지정기탁금으로 8년간 전국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101개소 건립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에 관심과 호응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