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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당선=대체에너지·병원株 수혜"

기사입력 : 2016년08월18일 09:57

최종수정 : 2016년08월18일 09:57

바이오·에너지·금융주는 타격… 하원 장악력이 관건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7일 오후 3시3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대선 여론 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앞서고 있는 가운데 클린턴 후보가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다국적 기업, 대체 에너지, 병원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반면 바이오테크, 전통 에너지, 금융주들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블룸버그통신>

월가 유력 금융지 배런스(Barron's) 최신호(13일자)는 커버스토리에서 정치 시나리오와 입법 결과에 따라 주식 시장의 결과를 예측하고, 이를 기관 투자자에 조언하는 분석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이런 의견을 제시했다.

우선 클린턴 후보의 당선은 미국 주식 시장 전반에 우호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다국적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다.

배런스는 "클린턴은 트럼프처럼 보호 무역에 관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제네럴일렉트릭(GE), 몬산토(Monsanto), 디어(Deere)를 포함한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최근 몇 주간 펼쳐진 미국 증시 랠리는 클린턴의 당선 가능성을 일부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시했다.

클린턴의 당선 가능성은 이미 바이오테크 업종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대형 금융 업종과 전통 에너지 업체들에도 마찬가지다. 반면 클린턴이 화석 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내세우면서 대체 에너지 업종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 바이오테크 우려…민주당 하원 장악력 관건

<사진=블룸버그통신>

그동안 클린턴은 의약품 가격(약가)과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 보험인 메디케어의 정부 부담금 인하를 강하게 추진해왔다.

1년 전 클린턴이 트위터에서 약가 인하 계획을 언급했을 때 SPDR S&P 바이오테크 상장지수펀드(ETF)는 하루 만에 5%나 폭락했다. 바이오테크 투자자들이 클린턴의 당선을 우려하는 이유다.

다만 공화당이 하원을 지배하는 한 '약가 개혁(drug-price reform)'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는 시나리오는 저소득층 의료 보장 제도인 메디케이드의 정부 부담금 인하와,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 자격에 해당하는 900만명에 대한 약가 인하다. 만일 민주당이 하원에서 우위를 보일 경우, 부담금 인하는 메디케어 환자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쿡 폴리티칼 리포트의 데이비드 와서만은 "10~15석 정도로 민주당의 하원 의석수가 더 높을 것이란 전망은 그대로다"며 "하지만 하원에 대한 지배력을 갖지 못할 것이다. 지배력을 얻기 위해선 30석 이상을 얻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약가 인하를 둘러싼 혼란 속에서도 특정 헬스케어 분야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클린턴이 메디케이드를 확장하길 원하고 건강보험 개혁법안(Affordable Care Act, 오바마 케어)에 우호적인 입장을 유지한다면 병원주는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버코어ISI의 테리 하인즈 분석가는 "HSCA홀딩스와 같은 대형 병원주에 이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샌더스 포섭 전략으로 금융주 타격 예상

<사진=블룸버그통신>

금융 업종에 대한 타격도 우려된다. 클린턴은 대형 은행의 높은 자본 요건을 넘어 위험 수수료(Risk Fee) 부과 등 금융 서비스 개혁을 주장해왔다.

뿐만 아니라 월가의 고빈도거래(HFT)에 대한 세금도 예상된다. 민주당원들은 지난 1933년 대공황 이후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을 분리하도록 한 '글래스-스티걸법'과 비슷한 제도를 도입하자고 주장해오고 있다.

하지만 클린턴이 내세운 금융 개혁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지지자를 회유하기 위한 전략일 뿐 막상 대통령이 돼서는 강경한 금융 개혁을 추진하지 못할 것이란 의견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투자자문업체 코너스톤 매크로의 앤디 라페리엘 미국 정치 리서치 부장은 "공화당이 하원을 유지할 경우, 하원은 글래스-스티걸법의 부활에 절대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민주당이 장악할 경우 다수의 개혁안들이 금융 기관들의 이익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 화석에너지 반대하고 대체에너지 지지

힐러리가 당선될 경우 에너지 탐사 및 생산업체에 대한 타격도 예상된다. 클린턴은 화석 연료 에너지 분야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에 반대해왔다. 하지만 태양광과 풍력 그리고 재생 가능 에너지 대한 세금 감면과 보조금 지급에는 지지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 사이에서 클린턴의 당선을 생각한다면 대체 에너지 업종을 보유하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스트래티가스 리서치의 댄 클리프튼 정책 리서치 부서장은 "퍼스트솔라(First Solar),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와 같은 기업들의 주식을 보유하라고 고객들에게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투자를 결정할 때 정치적 결과에 중요성을 크게 두지 말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야르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르데니 대표는 "만일 힐러리가 당선될 경우 '현재 상황'이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것이 변화하지 않을 것이다"며 "현재 상황은 주식 시장에 우호적이다"고 말했다.

미국 대선 지형에 따른 업종별 영향 예상도 <자료=배런스,에버코어ISI>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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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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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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