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홍대 직영점서 체험 가능
[뉴스핌=심지혜 기자] 가수 '설현'과 데이트하는 가상현실 콘텐츠가 출시됐다.
1일 SK텔레콤은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전문업체 서틴플로어 (THIRTEENFLOOR corp.)와 설현 360 VR 콘텐츠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360 VR은 동영상 화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기술로 구형 시야를 구현해 마치 실제로 경험하는 듯한 완전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영상은 실사 기반의 360 VR 콘텐츠로 사람의 실제 시야에 가까운 1인칭 촬영기법IFPS(Immersive First person Sight)와 시뮬레이터 연동을 고려하는 SAC(Simulator Applicable Contents) 촬영 기술이 적용돼 마치 설현과 실제로 데이트하는 것 같은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시점이 다른 여러 영상의 소스를 연결하는 EPC(Elastic Post-Process Composition), 모든 방향의 소리를 녹음해 가상환경에서도 실제 소리와 가까운 환경으로 콘텐츠의 몰입감을 높이는ISS(Immersive Sound System) 기술 등도 적용됐다. ISS에는 최근 차세대 오디오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가우디 오디오 랩(GAUDIO)의 솔루션이 적용됐다.
영상 콘텐츠는 4분 30초의 분량으로 길거리에서 히치하이킹을 하는 설현을 우연히 만나 함께 드라이브 하며 스피드를 즐기고 바다에서 설현과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내용이다.
이번 VR콘텐츠는 서울에 위치한 SK텔레콤 신촌, 홍대 직영점에서 체험 할 수 있다.
남상일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기존의 단순 체험형 콘텐츠에서 벗어나 최근 관심이 높은 VR을 매개로 한 콘텐츠로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자 했다” 며 “앞으로도 기존 콘텐츠를 앞서는 진보된 VR 콘텐츠를 지속 제작해 VR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설현과 데이트 하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