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터키 정부가 군부의 쿠데타 시도를 대부분 진압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AP통신> |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터키 비날드리 이을드름 총리는 "쿠데타 상황은 대부분 통제 상황에 놓여 있으며 정상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터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나는 여전히 권력을 쥐고 있다"면서 국민에게 거리와 광장에 나와 쿠데타에 항의할 것을 요구했다.
통신은 반란에 참여하지 않은 군 지도자들이 이번 사태를 비난했다고 전했다.
터키 수도 앙카라의 터키 군 본부 주변에는 진압 세력과 군부의 충돌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AP통신은 군부의 쿠데타 시도 과정에서 최소 4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