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드폰 잭 없애고 플러스엔 듀얼 카메라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오는 9월 출시될 애플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7’은 이전 모델들보다 얇아지고 저장용량이 확대되는 것이 주 특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애플 아이폰<사진=블룸버그> |
WSJ는 취재원들의 정보를 종합해 보면 아이폰7의 디자인에는 혁신적인 변화가 없겠지만 기기 두께가 얇아지고 방수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기기가 얇아지면서 기존에 있던 헤드폰 잭은 사라지고 라이트닝 단자로 이어폰을 통합시키거나 무선 이어폰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됐다.
무엇보다 저장용량과 카메라 성능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기존 아이폰들이 16GB부터 시작한 것과 달리 올해 나올 신제품 모델은 최소 32GB부터 출발하며, 카메라의 경우 플러스 모델에 듀얼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가장 큰 관건은 배터리 수명이라며, 가장 최근 나온 아이폰 SE보다 배터리 성능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9월까지 기다렸다가 아이폰7으로 바꿀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