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0만~7800만대로 예상치 훌쩍 넘어
홍하이, 아이폰7 주요 협력사로 참여
[뉴스핌= 이홍규 기자] 애플이 부품 공급 업체에 차세대 아이폰 생산을 기존 예상보다 많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자 대만경제일보는 애플이 올해 말까지 7200만~7800만대의 '아이폰7S(가칭)' 생산을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6500만대를 넘어선 것이며 2년 만에 최대 주문량이다.
보도에 의하면 홍하이정밀공업과 페가트론은 아이폰7 제조 과정에서 주요 협력사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페가트론 주가는 10% 급등했으며 홍하이정밀공업과 대만반도체제조회사(TSMC) 주가는 전날 각각 5%, 4% 급등 마감했다. 애플 주가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1.27% 상승했다.
아이폰 <사진=블룸버그통신>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