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회의 아냐…장관·총재 등 참석 합의체"
[뉴스핌=장봄이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서별관회의 관련, “필요하다면 앞으로 회의록을 꼭 작성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서별관회의는 밀실회의가 아니며, 주제에 따라 다르지만 관련부처 장관이나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하는 협의체”라고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그는 “그 장소가 청와대의 서별관이라 그런 명칭이 붙여진 것이지 공식 명칭은 아니다”면서 “현재 회의록은 작성하지 않고 있지만 (회의의) 실체는 분명히 있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의 장소는 어디로 할지 (앞으로) 두고 봐야한다. (회의에서) 불법활동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득불평등’ 해소 방안을 요구하는 질문에 대해 “소득불평등의 근본 해결방안은 역시 일자리에 있다”면서 “이런 방향성 아래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최저임금 논의에 대해서도 “올해 최저임금인상률은 위원회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수준에서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