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전시회 활용…340점 소개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가 올레드(OLED) TV가 한국 대표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담은 액자로 변신했다.
LG전자는 서울 종로구 소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는 ‘아주 공적인 아주 사적인(Public to Private)’ 전시회에 자사 65형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65EF95) 2대와 LCD 기반의 디지털 사이니지(모델명: 55LV35A) 16대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들이 지난 30여 년간 촬영한 340여점을 전시 중이다. 한국 사진 작품의 변화와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하루에 최대 6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명암, 색감, 구도 등 사진 예술의 다양한 구성 요소들을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LG전자 '올레드 TV'를 선택했다.
이 제품은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자연에 가까운 색을 구현할 수 있고 관람객들이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의 왜곡이 없어 전시회에서 작품을 소개하는데 적합하다.
LG전자 '올레드 TV'는 헝가리 국립 미술관 피카소전, 터키 아야소피아 박물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등에서 예술 작품과 문화유산 등 소개하는 데 사용된 바 있다.
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FD담당 상무는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로 한국 대표 사진작가들이 전하는 사진 예술의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월 초에 시작한 이번 전시회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개관 이후 최대 규모로 다음달 24일까지 열린다.
관람객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