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하 RCEP) 제13차 협상이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FTA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재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 투자 시장접근 협상과 경제기술협력, 지재권 등 총 14개 분야 협정문 협상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RCEP 참여국 정상들의 지난해 11월 '2016년 협상 타결'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어 이번 협상이 하반기 타결 여부를 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RCEP 타결시 세계 인구의 절반과 세계 GDP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거대 경제블록을 통해 우리기업의 수출 및 투자이 보다 공고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및 업계와 긴밀히 협의해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0월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ASEAN+3와 동아시아기업인협의회 간 대화에 각국 정상들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