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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팩' 유행에 중견 뷰티업체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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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리더스코스메틱 등 마스크팩 하나로 성장세 지속

[뉴스핌=박예슬 기자] 연예인들의 피부관리 비법으로 ‘1일 1팩(하루에 마스크팩 1번씩 하기)’가 알려지는 등 마스크팩 시장의 '르네상스'가 열렸다. 이에 따라 중소, 중견 뷰티 업체들이 마스크팩을 중심에 내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힐, 리더스코스메틱 등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부터 기존 로드숍 브랜드까지 장당 500원~3000원 수준의 저렴한 마스크팩이 다양하게 시장에 선보이며 마스크팩 붐을 일으키고 있다.

리더스코스메틱의 '앰플 마스크'와 메디힐의 '마스크 드레스'. <사진=각사>

부담 없는 가격에 다양한 콘셉트의 상품이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선물로 구매한 뒤 귀국해 지인에게 나눠 주기에도 좋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를 끄는 것.

대표적인 브랜드 중에는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마스크팩 붐을 일으키며 성장한 ‘메디힐’이 있다. 메디힐을 운영하는 중소 뷰티업체 엘엔피(L&P)코스메틱(대표 권오섭)은 내년 중으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준비 중이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인기 쇼핑 품목으로 알려지면서 메디힐의 마스크팩 매출은 해외 비중이 70%에 달한다. 국가별 비중은 비공개지만 중국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수출 국가 수로는 25개국에 달한다. 최근에는 미국·남미 등 신규 진출 국가도 늘어났다.

마스크팩으로 시작해 하나의 뷰티 업체로 거듭난 리더스코스메틱(대표 김진구)도 있다. 본사였던 ‘산성앨엔에스’는 골판지 제조사업 등을 병행하고 있었으나 지난달 골판지사업과 화장품사업 분야를 각각 분리했다.

구 산성앨엔에스는 지난 2011년 리더스코스메틱을 흡수합병한 뒤 중국 시장에서 일어난 마스크팩 붐에 힘입어 2011년 당시 451억원이었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1728억원으로 4배 가량 급증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이번 화장품 부문 분할로 중국시장 강화에 보다 주력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태국, 싱가폴 등 동남아 지역 드럭스토어에 입점하는 등 진출의 폭을 넓히고 있다.

OEM 업체인 코스맥스도 지난해 말 의료용 패치 제조 업체 ‘아이큐어’와 합작한 ‘코스맥스아이큐어’를 설립, 고급형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제품 생산을 주로 하고 있다. 코스맥스의 화장품 제조 노하우와 아이큐어의 기능성 패치제조 기술을 결합해 마스크팩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후발주자가 늘어나자 기존 마스크팩 강자들도 다양한 콘셉트와 효능의 마스크팩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들 끌기에 나서고 있다.

메디힐은 지난해부터 ‘가면무도회 분장’ 모양을 한 ‘메디힐 마스크 드레스코드’를 선보이며 온라인 등지에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SNP도 동물 얼굴 모양의 ‘에스엔피 애니멀 마스크’ 시리즈를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 마스크팩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들도 나오고 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기존 마스크팩의 경우 사용 후 남은 에센스를 따로 보관하기 어려워 버리기 쉬운 점에 착안, 열고 닫는 앰플 안에 마스크팩을 세로로 말아 넣어 팩을 한 뒤에도 남은 에센스를 보관해 사용할 수 있는 ‘앰플 마스크팩’을 선보였다.

이밖에 바이오업체 메디포스트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셀피움’은 클렌징 기능이 있는 ‘뱀파이어 클렌징 마스크’를 내놨다. 팩을 붙인 뒤 3분여가 지나면 저절로 거품이 올라와 노폐물을 씻어내는 원리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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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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