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미국대선] 미니슈퍼화요일, 힐러리-트럼프 완승

기사입력 : 2016년03월16일 10:56

최종수정 : 2016년03월16일 11:08

공화당 루비오, 플로리다 완패 후 후보 사퇴

[뉴스핌=이고은 기자] 미국 대선후보가 판가름나는 '미니 슈퍼화요일'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과 도널드 트럼프가 큰 승리를 거뒀다.

공화당 주류 당원들의 지지를 받던 마르코 루비오 후보는 자신의 텃밭인 플로리다 공화당 경선에서 완패한 후 경선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할 뜻을 밝혔다.

민주당 및 공화당 경선이 열린 플로리다, 일리노이, 노스캐롤라이나, 미주리 지역과 공화당 경선만 열린 노던 마리아나 제도에서 모두 클린턴 후보와 트럼프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다만 오하이오 공화당 경선에서는 존 케이식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사진=블룸버그>

◆ 최대 대의원 플로리다, 트럼프-힐러리 완승

공화당 대의원 99명과 민주당 대의원 246명이 걸린 플로리다에서는 각각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AP통신이 집계한 투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에서는 클린턴이 64%의 득표율을 보이며 버니 샌더스의 33%를 압도했다. 클린턴은 138명의 대의원을, 샌더스는 52명의 대의원을 챙겼다.

승자독식제로 치러진 플로리다 공화당 경선에서는 트럼프가 46%, 마르코 루비오 후보가 27%, 테드 크루즈 후보가 17%의 득표율을 보여 트럼프가 완승했다. 이로써 트럼프는 플로리다에 배정된 99명의 대의원을 모두 챙기게 된다.

자신의 텃밭에서 완패한 루비오 후보는 경선 후보에서 사퇴했다.

<사진=AP/뉴시스>

◆ 격전지 일리노이서도 트럼프-힐러리 승

공화당 대의원 69명과 민주당 대의원 182명이 걸린 일리노이에서도 역시 트럼프와 힐러리가 승리를 거뒀다.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는 40%의 득표율을 보이고있고, 테드 크루즈 후보는 26%의 득표에 그쳤다.

민주당 경선에서는 격전이 예상됐으나 클린턴이 무난히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턴이 53%, 샌더스가 47% 득표율을 보였다.

◆ 오하이오, 케이식이 트럼프 눌러... 힐러리 승

오하이오에서는 예상대로 존 케이식 후보가 자신의 텃밭에서 승리를 거뒀다.

승자독식제로 치러진 공화당 경선에서 존 케이식 후보는 43%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며 오하이오에 배정된 66명의 대의원을 모두 챙겼다. 트럼프는 37% 득표율에 그쳤다.

민주당에서는 클린턴이 58%, 샌더스가 29%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클린턴은 85명의 대의원을 챙기고, 샌더스는 29명의 대의원을 챙기게 된다.

◆ 노스캐롤라이나, 미주리, 노던 마리아나 제도 모두 힐러리-클린턴 승

노스캐롤라이나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는 40%, 크루즈 후보는 36%의 득표율을 보였다. 현재까지 트럼프는 14명, 크루즈는 12명의 대의원을 챙겼다.

민주당에서는 클린턴이 56%, 샌더스가 40%의 득표율을 보인다. 현재까지 클린턴은 64명의 대의원을, 샌더스는 27명의 대의원을 챙겼다.

미주리에서는 트럼프와 힐러리가 승리를 거뒀고, 공화당 경선만이 열린 노던 마리아나 제도에서도 트럼프가 승리를 거뒀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