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숙 "광주 외 지역 출마는 검토 필요"
[뉴스핌=박현영 기자] 국민의당은 9일 광주지역 컷오프 대상자로 임내현 의원(광주북구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로고<사진=국민의당> |
전윤철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마포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공직자 후보 추천 시행세칙에 마련된 시스템에 의해서 컷오프 해당자로 선정하게 됐다"며 "그동안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조사를 진행했고, 지난 3월 6일 광주 현지에서 공관위 위원과 패널들이 면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지난 6일 광주 면접에서 여기자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그는 2013년 7월 기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성적 농담을 한 것으로 논란이 되자 공식사과했었다.
국민의당은 임 의원에게는 이미 통보가 됐으며, 최고위원회의에서 임 의원이 수도권 등 험지에 출마하토록 논의하는 것에 대해선 세칙 해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선숙 사무총장은 "광주 외 지역에 출마할 수 있을지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