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원인 현장조사 진행 중"
[뉴스핌=김신정 기자] 지난 25일 오후 10시50분경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도중 엔진 덮개가 파손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2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전날 폭설로 제주항공에서 발이 묶인 승객들을 태우기 위한 임시편 KE1275편(보잉747-400)으로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오후 10시50분 경 제주공항에 착륙후 엔진 덮개 손상이 발견됐다.
대한항공은 "국토해양부에서 원인에 대해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해당 여객기는 페리 운항편으로 승객들은 타고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날 오후 11시 30분 출발 예정이었던 후속 KE1276편(제주발 김포행)이 결항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결항된 여객기 300명 승객은 후속 임시편으로 수송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