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4차전 MVP 두산 민병헌 “김태형 감독의 ‘좋다, 좋다’ 칭찬이 결승타로 연결됐다”<사진=뉴시스> |
한국시리즈 4차전 MVP 두산 민병헌 “김태형 감독의 ‘좋다, 좋다’ 칭찬이 결승타로 연결됐다”
[뉴스핌=대중문화부] 5회 결승타를 때려낸 두산 민병헌이 한국시리즈 4차전 MVP를 수상했다. 민병헌은 한국시리즈 4경기에서 14타수 7안타로 타율 5할을 기록하고 있다.
민병헌은 경기후 “항상 타격감 떨어지는 때에 포스트시즌을 시작했다. 그런데 오늘 방망이를 칠 때 감독님께서 ‘좋다,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항상 운이 좋게 중요한 순간에 공이 가운데로 들어온다”고 말했다.
민병헌은 2013년 KS에 대해 “그때는 체력이 떨어진 것도 있었고. 3승 1패로 앞선 경험도 없었다. 그 당시 여기서 이겨야겠다, 끝내야겠다는 생각 많이 했다. 말도 조심하라 그랬었는데, 지금은 그때랑 다르다. 일단 긍정적인 생각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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