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쿨링' 생리대까지 나왔다...생활용품 업계, 무더위 겨냥한 신제품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깨끗한나라, 올해 4월 자사 최초 쿨링 생리대 출시
기저귀·물티슈·생리대까지...제품 라인업 확대에 '박차'
유한킴벌리 "기능성" vs 깨끗한나라 "착용감"...차별화 전략 '눈길'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생활용품 업계가 여름 무더위를 겨냥한 쿨링 소재 제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는 주요 회사들이 생리대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지난 4월 쿨링시트를 적용한 '화이트 스테이쿨' 생리대를 출시했다.

같은 달 깨끗한나라도 자사 최초 쿨링 생리대인 '디어스킨 에어쿨링'을 내놓았으며, 이어 엘지이노참도 '쿨링 프레쉬'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들은 멘톨, 페퍼민트 등 쿨링성분을 추가돼 여름철 무더위에도 쾌적함을 유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렇듯 생활용품 업계에서의 최근 화두는 '쿨링 생리대'다. 기존에는 쿨링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 기저귀, 물티슈 등에 국한됐었는데 올해부터 생리대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 4월부터 찾아오는 무더위...여성 소비자, 쿨링 생리대에 '눈길'

이처럼 주요 생활용품 제조업체가 연달아 쿨링 소재 생리대를 출시하는 것은 최근 평균 기온 상승으로 무더위 제품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가 꼽힌다. 기저귀, 물티슈 등 쿨링 소재 제품의 판매량이 좋아서 라인업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유한킴벌리의 경우 지난 2015년 여름 기저귀를 판매했는데, 최근 3년간 20% 내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판매 첫해에는 5월에 출시했는데, 기후변화가 심해지면서 2022년에는 4월, 2024년에는 3월로 앞당겨지는 추세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제는 4~5월만 돼도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며 "쿨링 소재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점점 늘어나다 보니 쿨링 생리대 판매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밝혔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도 "쿨링타올이나 쿨링 물티슈 등 기존에 판매했던 쿨링 소재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았다"며 "더구나 생리대의 경우 쿨링감에 대한 수요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해서 제품 판매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쿨링 생리대의 실제 판매 실적도 양호하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4~6월 여름 전용 생리대는 전년 동기 대비 300%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한킴벌리 측은 "화이트 스테이쿨을 출시하며 여름철 겨냥 생리대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무더위가 절정인 7~8월에는 판매 실적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4월에서 11월까지 더위가 지속된다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화이트 스테이쿨의 경우 연중 판매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소재 또는 두께 장점"...브랜드 차별화 나선 생활용품업계

각사는 고유한 기술력을 담은 여름 전용 생리대를 출시하며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흡수력과 착용감에 방점을 뒀다. 유한킴벌리는 "화이트 스테이쿨의 핵심 경쟁력은 흡수력과 착용감"이라며 "생리대 본연의 기능성에 집중하자는 취지다"고 설명했다.

깨끗한나라는 제품 구조에 집중했다. 기존자사제품 대비 제품 두께를 20% 얇게 생산해서 착용 시 느껴지는 답답함을 해소했다. 또 쿨링기능을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만들어 예민한 부위의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엘지이노참은 생리대 소재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줄이고자 무표백 라인의 쿨링프레쉬 생리대를 출시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쿨링 생리대에 대한 생활용품업계 내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입을 모은다. 한 생활용품 제조업체 관계자는 "작년에 유한킴벌리가 '좋은느낌 썸머에디션'을 출시한 후 쿨링 생리대에 대한 관심사가 부쩍 높아졌다"며 "올해 주요 생활용품 제조업체가 잇따라 제품을 내놓은 만큼, 앞으로 제품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