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신재생에너지 분야 강국
[뉴스핌=김선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세계과학정상회의를 계기로 스페인 경제경쟁력부와 과학기술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은 20일 오전 세계과학정상회의 행사장인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미래부 이석준 차관과 스페인 경제경쟁력부 연구개발혁신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의 창조경제 및 과학기술 정책을 홍보하고 양국 간의 실질적인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차관회담을 겸해 진행되었다.
스페인은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의 우수한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도 연구개발 및 혁신 분야에 지속적인 지원과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국가다.
그간 한국과 스페인이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 개별적 협력 위주로 진행돼 왔다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정부차원의 과학기술 협력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향후 정기적인 한-스페인 과학기술공동위를 통해 공동연구, 인력교류 및 기술사업화 등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석준 미래부 차관은 “스페인은 중요한 과기 협력의 파트너 국가이자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 활성화 관점에서도 중요한 국가로서 향후 양국 협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