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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서울 넘어 경기도까지 창호 지원사업 확대

기사입력 : 2024년10월02일 11:17

최종수정 : 2024년10월02일 11:17

노후 창호, 휴그린 창호로 전면 교체
"겨울 난방 대비, 위생 문제 해결 기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경기도 남양주 소재 장애인 재활시설인 신망애재활원을 찾아 창호 교체 사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가운데)가 시설 라운딩을 진행하며 창호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이번에 교체작업이 이뤄진 신망애재활원 사랑관은 여성 생활관으로 지난 1993년 건립 후 비용 문제로 30년 넘게 노후화된 창호가 방치된 탓에 시설 난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과거에 사용된 알루미늄과 목재 샷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뒤틀어져 단열 성능이 저하되고 우천시 누수로 녹과 곰팡이가 발생해 사랑관 내 41명의 거주자가 위생적으로도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렇듯 동절기를 앞두고 시설이 단열에 취약점을 보임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약 8000만원의 비용을 들여 사랑관의 생활실, 사무실, 계단, 램프길 등의 총 51개 창호를 휴그린 창호로 전면 교체했다. 시설 거주인들이 포근한 겨울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이번 지원은 기존 서울지역이 아닌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 선정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화하고 있는 만큼 범위를 확대해 더 넓은 지역에 사회 환원과 상생의 의미를 전달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휴그린 창호와 함께 올 겨울은 포근하게 지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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