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메리카, 제로금리 '약발 다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자보상비율 2009년 이후 최저, 차환 발행 효과도 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가 울트라 저금리가 미국 기업의 부채 부담을 낮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약 7년간 지속된 제로금리에도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오히려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투자등급 기업의 부채 상환력이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악화됐다.

뉴욕 맨해튼의 금융권 <출처=블룸버그통신>
15일(현지시각) JP모간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1년 사이 투자등급 기업들의 이자 비용이 1190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2분기 투자등급 기업의 부채는 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보상비율을 기준으로 한 부채 상환력이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에 지급해야 하는 이자 비용은 늘어난 상황이다.

연준이 전례 없는 장기 제로금리를 시행하고 있지만 기업의 자금 조달이나 채권 차환 발행에 실질적인 반사이익을 주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JP모간의 에릭 베인스타인 채권 전략 헤드는 “저금리에 따른 회사채 발행 이점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안츠번스타인의 애쉬시 샤 신용 전략 헤드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면 신용등급이 높은 기업이라 해도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채 상환력 약화와 기업 이익 감소가 맞물리면서 채권 투자자들 사이에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상 최고치에 이른 자사주 매입과 배당 역시 후퇴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지난 2분기 우량 기업의 주주환원이 35%에 달했고, EBITDA 대비 주주 환원도 15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주주환원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역시 축소되고 있다. 지난 5월 이후 자사주 매입 규모 상위권 기업의 주가가 S&P500 지수보다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2007년 이후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 기업의 주가가 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렸으나 최근 장기 추세가 깨진 셈이다.

저금리가 장기화된 사이 기업들은 높은 금리에 발행한 기존 채권을 차환 발행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에 따른 반사효과 역시 제한적인 수준이다.

JP모간에 따르면 2012년 기준 기업들의 차환 발행 금리는 기존 채권에 비해 0.83%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금리 간극은 0.26%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았지만 신규 발행되는 채권의 쿠폰 금리가 상승하면서 발생한 상황이다.

블랙록의 제프 쿠쿠나토 투자등급 신용 헤드는 “저금리 효과가 크게 희석되고 있고, 이로 인해 일부 기업들은 성장률 둔화와 어떤 형태든 충격이 발생할 때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UBS의 매튜 미쉬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기업 자금 조달 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내년 1분기 신용등급이 높은 기업조차 자금 조달 비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