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함지현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 및 한국 호텔롯데 등 계열사에 대한 소송에 착수하면서 승리를 100%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신 회장은 8일 서울 소공종 신세계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가지 소송에 대해 100% 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동주 전 부회장의 일문일답.
▲신동주 전 부회장이 지분이 많다고 주장하는데 왜 이사회는 장악 못했나.
- 신동빈 회장은 신동주 전 부회장 뿐 아니라 롯데그룹을 창업하고 70년간 이끌어온 신격호 회장도 같이 해임했다. 그 이사들과 주주들을 지배하지 못했던 것과 연장선상에 있다.
▲대주주로서 회사 가치 이야기 했는데 공정위 자료제출에 협조안했나
- 절차를 밟아 모두 제출할 예정이다.
▲신격호 판단이상을 이용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 아버지 건강은 아무런 이상이 없다.
▲경제적 지분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사회 열고 주총에서 이기면 된다. 왜 소송을 제기했고 어떤 의미가 있나. 또 누구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것인지.
- 일본에서 이사회결의 무효확인소송이 제기됐으니 한국에서는 손배청구에 착수. 불법이사회 참여해서 불법적 이사회결의한 이사들 대상으로 하고 있다. 현재는 일본 이사회 참석한 이사들이 주 타겟이다.
▲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은 어떤 관계?
-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분이다. 이번에 한국에서 문제가 되니 여러 상의를 하게 됐다.
▲ 신격호 총괄회장으로부터 위임장을 받았나, 왜 그는 직접 안나오나.
- 총괄회장이 90이 넘은 고령이라 직접 기자들과 만나 얘기하는 것이 어려워 비디오 찍고 위임장 줬다.
▲손해 배상 소가는 얼마.
- 12억원. 확정금액은 추후 확장 예정이다.
▲ 경영권분쟁 장기화 가는데 승산은.
- 승산여여부에 대해 세가지 소송 설명했는데 당연히 100% 이긴다고 본다.
▲신동빈 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없다고 판단한다. 롯데그룹은 국제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과거에는 잘한것도 있지만 최근 중국진출에서 상당규모 적자봐서 한국계열사에 많은 영향준 점에 대해 경영능력이 없다는 판단이다.
▲SDJ코퍼레이션 뭐하는회사인지?
- 그 동안 한국에 별다른 베이스가 필요 없었다. 일본에서 한국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지금같은 상황에서 신동빈이 룰을 깼기 때문에 기반이 필요하다. SDJ설립얼마 안됐다. 사무실도 현재 공사 중. 신동주가 단독이사로 민유성 고문이 있다. 앞으로 SDJ는 신동주 한국활동함에따라 필요한 조직과 인원 갖춰갈 것이다.
▲롯데는 한국기업이라고 생각하는가?
- 글로벌 기업이다.
▲ 이사회가 불법이면 한쪽은 왜 무효소송이고 한쪽은 손배소송인가.
- 정당한절차에 의해서만 우리 의사표출하고자 한다. 한국은 대표이사 해임과 관련해서 오직 손해배상청구소송으로면 다투게 돼있다. 그래서 손배형식. 실질에 있어서는 이사해임결의의 부당성 다투는데 주목적이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