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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해외자원개발 우려로 저평가됐다"

기사입력 : 2015년09월10일 08:32

최종수정 : 2015년09월10일 08:32

[뉴스핌=곽도흔 기자] NH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적정투자보수액 감소 및 해외 자원개발에 대한 우려로 저평가됐으나 안전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춰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가스공사의 주가가 2011년 수준에서 거래돼고 있다"며 "이는 투자보수액 감소 및 해외 자원개발 현장들의 손실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이 같은 우려들은 과도하다고 판단되고 오히려 하방 경직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부문은 설비투자가 줄어들어 요금기저는 감소하지만 투자보수율이 상승해 적정투자보수는 우상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보수율 상승은 미수금 회수와 자산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자기자본비용 비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 미수금은 2017년 중으로 전부 회수될 전망(2분기말 미수금 잔액은 3조6000억원)으로 미수금 회수를 통해 선순환 구조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해외 자원개발 부문은 유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하락으로 우려가 커져가지만 유가가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유가가 60달러 이상에서 유지된다면 일부 현장들의 손실 우려도 불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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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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