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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시장도 연준 인상시기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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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투자자들 "긴축 개시보다 속도가 더 관심"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9월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짓기에는 확실성이 부족했던 만큼, 미국채 시장도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는 17만3000개로 전망치 21만7000개에 턱없이 모자랐으며 특히 민간부문 노동시장 참여율은 62.6%로 40여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직전월인 7월 수치는 22만1000개로 상향 조정되고 실업률이 5.1%로 2008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긍정적인 고용시장 개선세를 시사했다.

고용 지표가 혼조 양상을 보이면서 미국채 시장도 애매한 반응을 보였다. 투자자들이 고용지표를 부진 쪽으로 해석하면서 미국채 단기물이 랠리를 보이다가 이내 9월 긴축설이 누그러지면서 다시 매도세가 연출됐다. 이후 장 후반에는 투자자들이 또 다시 9월 금리 인상에 다시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다.

웰스파고 펀드매니지먼트 전략가 브라이언 제이콥슨은 시장 반응이 "혼란스러웠다"면서도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이달 긴축에 나설 가능성은 적다고 분석했다.

그는 "(고용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상을 정당화할 만큼 양호하다고 보는 이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긴축을 미뤄도 될 만큼 부진했다고 본다"며 "특히 옐런 총재는 (긴축을) 기다리는 성향이 더 강한데 이번 지표가 인상을 미뤄야 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도 또 한번의 (긴축) 연기 쪽으로 무게를 싣는 모습으로,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 선물로 본 9월 인상 가능성은 30%로 8월 시장 혼란이 한창이던 때의 22%보다는 다소 높아졌지만 8월 초 50%를 넘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한편 연기금이나 보험업계와 같은 장기 투자자들은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시기에 다소 냉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퍼시픽라이프 보험사 투자담당 토드 나세르는 "연준 긴축 개시가 9월이든 12월이든 큰 신경을 안 쓴다"며 "지금부터 2017년까지 몇 번의 인상이 진행되는지 여부가 더 관심"이라고 말했다.
 
미 국채 10년물과 30년물 수익률이 연 초 저점 대비로는 상승했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이 임박한 것 치고는 여전히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를 올려도 장기물과 단기물의 금리 차이인 '수익률 커브'는 평탄(플랫)해 질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9월4일 기준 미국채 수익률 커브 <출처=미 재무부>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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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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