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2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1개, 코스닥시장 1개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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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전거래일 대비 29.94%(1500원) 오른 6510원을 기록했다.
남북 고위급 회담이 좀처럼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지만 갈등 해소 기대감이대표 남북경제협력주인 현대상선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남북고위급회담에는 남측에선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선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참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또 다른 남북경협주인 재영솔루텍이 상한가로 올라섰다.
한편 이날 하한가 종목은 유가증권 1개, 코스닥 1개 등 총 2개사였다.
SK그룹 내 부동산 개발 계열사인 SK D&D는 오버행(대규모 매도 물량 출회 우려) 이슈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SK D&D는 이날 NH-SG사모투자전문화사제2호가 보유한 전환상환우선주 30만주가 보통주 90만주로 전환청구 됐다고 공시했다.
또 상장 새내기인 웹스(고분자 신소재 개발업체)도 하한가 종목이 이름을 올렸다. 공모가(7200원)보다 높은 시초가(1만1400원)을 형성했으나 결국 주가는 8000원까지 떨어진 채 마감한 상황이다.
웹스도 이날 'JAFCO Asia Technology Fund V'가 상환전환우선주 48만주를 보통주 59만5238주로 전환청구 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