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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또 한 번 세탁기 혁신 주도..‘트롬 트윈워시’ 출시

기사입력 : 2015년07월22일 10:30

최종수정 : 2015년07월22일 10:30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 트롬 미니워시 결합

[뉴스핌=김선엽 기자] LG전자가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세탁기 트롬 트윈워시를 출시하며 새로운 세탁 문화를 선도한다.

LG전자는 22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트롬 트윈워시 출시 발표회를 열었다. LG전자는 이달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트롬 트윈워시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차원이 다른 세탁 경험을 제공하는 트롬 트윈워시로 기존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세탁 문화가 생겨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시장선도 제품으로 글로벌 세탁기 시장 1위를 굳건히 지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DD모터에 이은 또 한 번의 ‘세탁기 혁신’ 쾌거

트롬 트윈워시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트롬 미니워시를 결합한 혁신 제품이다.

세탁기 두 대 가운데 한 대만 사용할 수도 있고 혹은 두 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트롬 트윈워시는 분리 세탁, 동시 세탁, 공간 절약, 시간 절약 등 이전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혁신적인 세탁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LG전자는 세탁기를 두 개를 결합한 트롬 트윈워시를 이달부터 출시하며 하단 트롬 미니워시는 별도로도 판매한다. 하단 트롬 미니워시만 구매하는 고객은 기존에 사용 중인 LG 드럼세탁기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혁신적인 DD(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모터로 세탁기 글로벌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혁신적인 트롬 트윈워시를 통해 1위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DD모터는 LG 세탁기를 대표하는 핵심 부품이다. 세탁통과 직접 연결돼 강력한 힘으로 세탁통을 정밀 제어해 세밀한 손빨래 동작인 6모션으로 세탁 및 헹굼 성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켰다. LG전자는 1998년 세계 최초로 DD모터를 통돌이 세탁기에 적용한 데 이어 2000년에는 드럼세탁기에도 DD모터를 적용해 시장을 선도해왔다.

◆ 차원이 다른 편의성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트롬 트윈워시는 총 4가지 측면에서 차별성을 강조했다.

첫째는 ‘분리 세탁’이다. 소비자는 세탁물의 양이나 옷감에 따라 세탁기 두 대를 따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기 옷, 속옷 등 별도 세탁이 필요한 의류는 트롬 미니워시에서, 따로 세탁할 필요가 없는 일반 의류는 드럼세탁기에서 세탁할 수 있다. 또, 빨랫감이 쌓일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적은 양의 빨랫감을 바로 세탁하고 싶을 때는 트롬 미니워시를 사용하면 물과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둘째는 ‘동시 세탁’이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이 트롬 트윈워시 상단 드럼세탁기와 하단 트롬 미니워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들은 세탁물을 세탁기 두 대에 각각 투입해 원하는 세탁 코스를 동시에 작동시킬 수 있다. 트롬 트윈워시는 옷감을 두 종류로 나눠 빨아야 할 때나 세탁물이 많을 때 등 기존처럼 세탁기 1대만을 사용할 때의 번거로움을 없애준다.

또한 트롬 트윈워시는 두 제품을 상하로 결합해 기존 세탁기 1대가 차지하던 바닥 면적만큼만 공간을 차지한다. 세탁기 두 대를 각각 설치할 때 보다 공간효율이 뛰어나다. LG전자는 소형 세탁기를 필요로 하지만 설치 공간 문제로 망설이던 소비자 니즈를 신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했다.

마지막으로 ‘시간 절약’이다. 기존 세탁기는 분리 세탁을 하려면 두 번에 나눠 세탁을 해야 했다. 트롬 트윈워시는 두 대의 세탁기를 동시에 가동할 수 있어 세탁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또, 드럼세탁기는 강한 물살인 터보샷을 빨랫감에 직접 분사하면서 세탁 시간을 줄여준다. 터보샷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드럼세탁기로는 가장 빠른 39분만에 표준 세탁 코스를 끝낸다. LG전자는 바쁜 현대인들이 세탁 시간 등 가사 업무 시간을 줄이기 원하는 니즈를 반영했다.

◆ 고급스럽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트롬 트윈워시는 세탁기 두 대가 하나의 곡선으로 이어져 고급스런 일체감을 구현한다. 색상은 깔끔한 모던 스테인리스, 화이트 등 2가지로 출시된다.

상단 드럼세탁기는 터치식 조작부가 도어 위에 달려있는 디스플레이 일체형 도어를 적용했다. 디스플레이 일체형 도어는 버튼과 이음새가 없어 청소가 간편하다. 전체가 고급스러운 블랙 색상이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의 빨래 투입구를 높여 허리 부담을 줄였고 세탁물을 넣고 빼기 편하도록 대용량 세탁기 투입구가 위쪽을 향하도록 기울기를 조정했다. 살짝 밀면 열리는 슬라이딩 방식의 세제 투입구는 가로 방향으로 넓게 적용돼 세제를 붓기에 편리하다.

트롬 트윈워시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차원이 다른 편의성으로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와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5’를 수상했다.

드럼세탁기 세탁 용량은 17kg, 19kg, 21kg 등 세 종류이며 트롬 미니워시는 3.5kg이다. 트롬 트윈워시 출하가는 230~280만원대, 하단 트롬 미니워시 출하가는 70~80만원대다.

◆ 통돌이 세탁기 블랙라벨도 출시…세탁 성능과 위생기능 강화

한편 LG전자는 프리미엄 통돌이 세탁기 블랙라벨 신제품도 선보인다. 강력한 DD모터를 기반으로 세탁통 전체를 빠르게 회전시켜 세탁통 위쪽으로 끌어올린 물살을 세탁통 내부로 강하게 쏟아내는 대포물살을 구현했다. 

대포물살은 세탁통 내부의 빨랫감을 두드려 빨아 찌든 때는 물론 잔류 세제까지 남김없이 제거한다. 대포물살은 LG 통돌이만이 구현할 수 있다. LG 통돌이는 세탁통과 직접 연결한 DD모터로 세탁통에 힘을 효율적으로 전달해 초강력 대포물살을 만들어 낸다.

LG전자는 올해 통돌이 세탁기로는 국내 최초로 블랙라벨 세탁기에 스팀 세탁 기능을 적용했다. 블랙라벨은 스팀으로 얼룩 등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도 제거해 영국알러지협회 인증을 받았다.

블랙라벨은 세탁 시간을 크게 줄였다. 터보샷 기능은 세탁 시간을 약 20분 줄여 표준 세탁을 39분만에 끝마친다. 터보샷은 헹굼 시 깨끗한 물을 빨랫감에 고압으로 분사해 세제를 빠르게 제거한다. 전기 소비량, 물 사용량, 세탁 시간을 모두 줄여주는 혁신 기술이다.

위생 관리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급속 통세척 기능은 대포물살을 이용해 세탁통에 남아있는 섬유 등의 잔여물을 15분 만에 제거한다. 스테인리스 필터는 기존에 비해 약 2배 커져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걸러준다. 블랙라벨은 세탁통과 필터를 모두 스테인리스 소재로 적용해 일반 플라스틱 세탁통 대비 향균력이 최대 68% 뛰어나 위생적이다.

애벌 세탁 코스는 표준 세탁 코스 이전에 손빨래 동작으로 애벌 세탁을 해 손빨래의 번거로움 없이도 찌든 때가 낀 의류를 효과적으로 세탁한다.

이달 중 출시될 블랙라벨은 세탁용량이 16kg, 19kg, 21kg 등 세 종류로, 출하가는 110~130만원대다.

◆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선도 지속해 글로벌 세탁기 1위 위상 강화

LG전자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브랜드별 매출액 기준 세탁기 시장점유율 세계 1위 자리를 7년째 지켜오며 가전 명가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LG전자는 핵심 부품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세탁기 브랜드를 만들어 오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LG전자는 제품 경쟁력 측면에서 ▲스팀을 분사해 세탁력을 높이고 냄새와 구김을 제거하는 ‘스팀세탁’ ▲강력한 물줄기를 세탁물에 직접 분사해 세탁 시간을 대폭 줄인 ‘터보샷’ 등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을 세탁기에 적용해왔다. 대표적인 핵심 부품은 세탁통과 모터를 벨트 없이 직접 연결해 내구성은 높이고 전력소모와 소음은 낮춘 ‘DD모터’다.

LG 세탁기는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의 유력 컨슈머 매거진이 평가하는 드럼세탁기 신뢰성(Reliability) 항목에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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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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