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진에어 여객기가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일본 오키나와 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했다.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키나와로 향하던 LJ245편은 일본 공항에 여러 차례 착륙을 시도했으나, 태풍으로 기상 상황이 악화되면서 제주공항으로 회항했다.
승객들은 제주공항 기내에서 대기하다 여객기 급유작업이 끝난 후 인천 공항으로 돌아왔다. 당초 여객기는 10일 오전 인천공항을 떠날 예정이었으나, 기상 사정으로 출발이 지연됐다. 결국 오후 3시 45분경 출발해 오후 6시경 일본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진에어는 돌아온 승객들에게 향후 대체 항공편이나 숙소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키나와에서 인천으로 출발 예정이었던 여객기도 출발이 지연되면서 승객 180여명이 일본에서 하루 더 머물게됐다.
![]() |
<사진=진에어> |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