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권위 있는 금융투자 전문지인 '더에셋(The Asset)'이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연기금 부문 ‘올해의 투자자(Pension Fund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의 투자자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기금을 대상으로 수익성과 안정성, 투자 포트폴리오, 리서치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연기금에 수여하고 있다.
최광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수익성 제고와 안정성 강화를 위하여 해외투자를 늘리는 등 투자 다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 해외 현지 인력을 포함하여 69명의 운용전문가를 확충하고 오는 8월 싱가포르 사무소를 개소하여 글로벌 투자 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06년 87%였던 국내 채권 투자 비중을 지난해 말 55.5%까지 낮춘 반면 대체투자 자산 비중은 1.1%에서 9.9%로, 해외투자 자산은 9.4%에서 21.8%까지 확대하는 등 투자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