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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평가] 부채 35조 줄었다? 박근혜정부서 24조 늘었다

기사입력 : 2015년06월17일 17:19

최종수정 : 2015년06월17일 17:19

작년말 520조 규모, 2년간 24조 증가…부채비율도 200% 웃돌아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의 주장과 달리 공공기관의 부채규모가 지난해 전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박근혜정부 들어 전체 공공기관의 부채규모는 24조3000억원 늘었고 부채비율도 여전히 200%를 웃돌고 있다.

공공기관들이 재무구조를 개선한 것을 정부가 부채 감축한 것처럼 포장해 치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 부채규모 안 줄었는데 35조 감축했다고?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체 공공기관(316개)의 지난해 말 현재 부채규모는 520조5000억원으로 전년말에 비해 5000억원 줄었다. 하지만 박근혜정부 출범 직전인 2012년 말(496조2000억원)과 비교하면 24조3000억원이 늘었다.

부채비율은 작년말 현재 201.6%로 2012년 말(220.2%)보다 다소 개선됐다.

30대 공기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부채규모는 지난해말 377조1000억원으로 전년 말(373조7000억원)보다 3조4000억원 늘었다. 2012년 말(353조2000억원)과 비교하면 23조9000억원이나 늘었다(그래프 참조).

부채비율은 215.8%로 전년(233.1%)대비 17.3%p 낮아졌지만 여전히 200%를 상회하며 심각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가 공공기관 부채를 35조원 감축했다고 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불필요한 투자를 보류하는 등의 사업조정이나 경영효율화 등 실제 부채감축과 상관없는 내용까지 실적에 포함했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사업조정이나 경영효율화를 통해 부채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개선했다는 면에서 부채감축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자원공기업 여전히 심각…한전·LH 덕분에 '착시효과'

그렇다면 공기업 실제 상황은 어떨까. 정부가 공기업의 부채감축 실적을 포장하는 사이 자원공기업들의 부채상황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감축계획(1조9681억원)을 상회하는 2조935억원을 감축했다. 하지만 부채규모는 18조5217억원으로 전년(18조 5167억원)보다 104억원 늘었고 부채비율도 180%에서 221%로 악화됐다.

가스공사 역시 지난해 부채감축계획(1조8996억원)을 초과한 1조9159억원을 줄였다. 하지만 부채규모는 37조477억원으로 전년(34조 7336억원)보다 2조원 이상 늘었다. 부채비율도 당기순익 증가로 389%에서 381%로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공공기관 최악의 수준이다.

광물자원공사는 지난해 감축목표(9488억원)에도 못 미치는 6104억원을 줄였다. 그런 사이 부채는 3조7723억원에서 4조202억원으로 2479억원(6.5%)나 늘었고 부채비율도 218%에서 219.5%로 높아졌다.

상황이 이런데도 전체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이 개선된 것은 한국전력이나 LH와 같은 일부 대형 공기업의 부채상황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공공기관 부채에도 '착시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한전은 지난해 4조 9000억원의 부채를 감축해 목표치(2조 7000억원)보다 2조 2000억원이나 초과 달성했고, 부채비율도 130%까지 낮췄다. LH도 지난해 부채를 7조 2000억원이나 줄이면서 전체 평균이 개선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부 관계자는 "자원공기업들도 내년부터는 실제 부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오는 2017년까지 목표치(159%)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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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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