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LS산전은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 전시회인 ‘하노버 메세 (Hannover Messe) 2015’에 참가, 스마트 에너지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총 13부스(117㎡) 규모로 전시회에 참가한 LS산전은 ‘통합 솔루션&글로벌 LS산전(Integrated Solution & Global LSIS)’이라는 컨셉으로, '미래 스마트 에너지(FUTURING SMART ENERGY)' 소개, 혁신 솔루션(Innovative Solution), 인프라 솔루션(Infrastructure Solution), 지능형 솔루션(Intelligence Solution) 등 4개 존(Zone)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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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산전은 지난 13일부터 5일간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 전시회 `하노버 메세`에 참가해 스마트 에너지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사진=LS산전> |
혁신 솔루션 존에서 LS산전은 스마트 미터부터 배전자동화 시스템에 이르는, 스마트그리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 경쟁력과 함께 차세대 전력 송전 기술인 초고압 직류송전(HVDC) 핵심 제품과 제주 HVDC 실증단지 현황, 대용량 전력저장장치(EES)를 선보였다.
또한, 인프라 솔루션 존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420kV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변전소 솔루션과 함께 비 유럽권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수주에 성공한 이라크 GIS변전소와 배전제어센터(DCC) 구축 사업 등 해외 시장에서 진행되는 사업 레퍼런스와 솔루션을 소개했다.
아울러 LS산전은 각종 산업용 자동화 네트워크를 전시한 지능형 솔루션 존에서 인버터 신제품인 S100, H100 시리즈와 XGT패널, 패키지 솔루션과 기기(Device) 간 연결성 확보를 위한 산업용 이더넷 국제 표준인 라피넷(RAPIEnet) 등을 선보였다.
LS산전 관계자는 “융합 사업 경쟁력의 각축장이라 불리는 이번 전시회에 핵심 솔루션을 총 출동시켰다”며 “전력, 자동화 사업은 물론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 글로벌 역량을 해외 고객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1974년 시작된 하노버 메세는 하노버 국제전시장(Hannover Messegelaende)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박람회다. 매년 20만 명 이상이 각종 기간산업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의 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