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중국 대리상 "쌍방울 '리틀탈리', 소재·디자인 Good"

기사입력 : 2015년01월21일 09:48

최종수정 : 2015년01월21일 09:48

[뉴스핌=고종민 기자] # 중국 절강시 대리상 A씨 "내의 쪽은 이미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 품질은 문제 없어 보인다. 디자인도 중국 시장에 적합하게 만든 듯하다."
# 대만 대리상 B씨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다 맘에 든다 특히 여아동복 스커트 스타일이 세련됐다."

2015년 1월20일 쌍방울 중국 소아복 브랜드 '리틀탈리'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대만 대리상 B씨가 설명회에 전시된 상품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쌍방울 제공]
내의전문 기업 쌍방울은 지난 2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 중국 소아복 브랜드 '리틀탈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양선길 쌍방울 대표이사는 "기존에 중국 아동복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은 백화점과 쇼핑몰에 직영점을 개설하는 방법으로 진행해왔다"며 "하지만 '리틀탈리'는 대리상을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성의 대리상들이 그 지역의 특징과 소비자의 구매패턴을 고려,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며 "안정적으로 중국 전역에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중국은 작년 7월부터 산아제한 정책을 완화, 1가구 2자녀 출산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향후 소아복 관련 사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리틀탈리 사업설명회에는 중국·대만 전역의 대리상 60여명이 참가했다. 중국 9개성(절강성, 강소성, 복건성, 호북성, 사천성, 산서성, 하남성, 흑룡강성, 산동성)을 중심으로 10개 도시·직할 시 내에서 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에서 중국 대리상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리틀탈리 품평회 시간에는 대리상들 간에 의견도 주고 받으면서 내의를 비롯한 외의 모두에 관심을 나타냈다.

쌍방울 관계자는 "이번에 런칭하는 '리틀탈리'는 중국 시장을 겨낭하고 있다"며 "중국 아동복 시장이 산아 제한정책 완화와 소득증가에 따른 브랜드 선호 경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며 "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대리상들과 계약까지 진행되는 등 성공적인 런칭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리상들의 수주를 미리 받은 뒤 제품생산량이 확정되는 식으로 주문 상품 생산이 되기 때문에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재고없는 영업이 가능하다"며 "중국 방송 등을 통한 간접광고(PPL)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3월에서 4월경에 중국 대리상의 주문이 있을 예정이며, 주문받은 상품은 6월 경 상품 출하될 계획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전언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주니어, 내주 방한…정용진 초청 [서울=뉴스핌] 남라다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이는 사이가 각별하다고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23일 재계 등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주 중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방한 후 정용진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만나 트럼프 정부와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은 '절친'으로 알려진 정용진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했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출기업과 유관 단체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 회장이 지난주 미국을 찾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하며 방한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다음 주,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회장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며 "일정하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2025-04-23 16:49
사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사건 전합 회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대법원이 22일 곧바로 심리에 들어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첫 합의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 하고 있다. 2025.04.22 leemario@newspim.com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 사건 2부에 배당하고 주심으로 박영재 대법관을 지정했다. 하지만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전 대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고, 첫 합의기일도 열리게 됐다. 전합은 종전의 판례를 바꾸는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중요 사건을 다룬다. 대법원장이 직접 재판장을 맡고, 법원행정처장을 겸임하는 대법관을 제외한 나머지 대법관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단 이번 사건에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이 회피신청을 했다. 이에 이 사건은 조 대법원장과 나머지 대법관 11명 등 총 12명이 심리할 전망이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전합에 회부되면서, 이 전 대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전합 판단을 받게 됐다. 이 전 대표는 2016년 6월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하고,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선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20년 7월 전합은 이 전 대표 사건을 7(파기환송)대 5(상고기각)로 무죄 취지 파기환송했고, 이후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나온 뒤 그대로 확정됐다. 대법원이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이 전 대표 사건 선고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은 '6·3·3원칙(1심 6개월, 2·3심 3개월)'을 준용하게 돼 있기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오는 6월 26일까지 선고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같은 달 3일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이 전 대표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만큼, 이전에 결론이 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대표는 1심은 이 전 대표가 방송 인터뷰에서 "해외 출장 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한 부분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을 해준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부분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해당 발언들이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법원의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며 상고를 제기했다. hyun9@newspim.com 2025-04-22 15:2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