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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청년실업률 매우 걱정…노동시장 개혁 시급"

기사입력 : 2015년03월20일 10:01

최종수정 : 2015년03월20일 10:05

민간 R&D 투자 촉진 방안 5월 발표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월 청년실업률이 높게 나와 매우 걱정이 큰 상황"이라며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미래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개혁이 가장 시급하고 절실하다"고 밝혔다.

최경환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청년들의 취업을 가로막는 주요한 요인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월 20일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우리 청년들을 살린다는 각오로 합의시한인 3월말까지 높은 수준의 노사정 대타협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또 "해외에서도 청년 취업 방안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며 "'제2의중동붐'이 보건의료, IT, 금융, 문화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전문직 청년들의 해외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까지 전문직 청년 해외진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 R&D를 통해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이공계 정부 출연연구기관을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의 기능을 하도록 대폭 강화하겠다"며 "보다 구체적인 방안은 5월 재정전략회의에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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