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이하 서울가든 호텔)이 특1급 호텔로 승격했다.
서울가든호텔은 지난해 1월부터 400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리모델링을 통해 372개의 객실을 10가지 이상 룸 타입으로 다양화했다.

일반 스텐다드룸은 6타입(디럭스·트윈·테라스 더블·테라스 트윈·트리플·패밀리트윈 룸)으로, 디럭스 룸은 2가지 타입(디럭스·트윈)으로, 스위트 룸은 3가지 타입(프리미어 스위트 더블·프리미어 스위트 트윈·가든 스위트)으로 구현해 고객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객실에는 무소음·무진동 냉장고를 설치해 객실간 방음을 우선시했다. 전 객실에 현대식 금고와 소화기를 설치하고, 장애인 객실·화장실 등을 확충했다.
서울가든호텔은 ‘도심 속의 객실 정원’이라는 특별한 콘셉트로 ‘안정, 위로, 평화’ 3가지의 테마를 잡았다.
또 고급 연회와 문화, 숙박은 물론 높은 인지도를 활용해 고객과 함께하는 ‘추억이 있는 성장의 공간’이란 개념도 선보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인근 서울가든호텔 대표는 “로컬 브랜드로서 3년 후 재평가 받을 때에도 당당하게 특1급을 받을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질 것”이라며 “외국에 우리나라 호텔 브랜드를 알리고 내·외국인이 가장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호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240억 원으로 설정했다. 오 대표는 “중국 관광객을 포함해 해외 관광객 유치도 더욱 세분화해 진행할 것”이라며 “한강에서도 산책할 수 있는 호텔의 지리적 강점을 통해 실속있고 편안한 호텔이 무엇인지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