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이번주 뉴스핌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5년01월11일 12:00

최종수정 : 2015년01월11일 12:12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1월 셋째주(1.12~1.16)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USD/KRW Foreign 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NH농협은행 박대봉 차장, 동부증권 박유나 연구원, 부산은행 윤세민 차장, 산업은행 이용준 과장,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신한은행 장원 과장,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 우리은행 박창근 과장, 외환은행 이건희 차장,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 등 10명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 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 NH농협은행 박대봉 차장
이번주 환율: 1080~1100원

이번주는 계속 빠질 것 같다. 지난 주 초에 올랐던 것은 달러/엔이 반등하면서 상승 분위기가 있었다. 그래서 엔/원 환율이 930원 가까이 갔었는데 그게 안 되면서 역외에서 엔/원 관련 매도가 많은 것 같다. 수출업체 네고도 계속 있었다. 주식시장도 1900이 깨졌다가 삼성전자 실적이 좋으면서 반등하며 영향을 줬다.

수급상으로 봤을 때 결제는 많지가 않다. 오히려 네고들이 급해진 모습이다. 결국 수급이 이기는 장이다. 이번주도 하락 압력이 클 것으로 보고 아직까지는 당국이 워낙 강하게 막고 있는 것으로 본다.

달러/엔을 봐야 할 것 같다. 다만 달러/엔이 빠지니까 엔/원이 여유가 있는 모습이다. 달러/엔은 아직까지 그렇게 추세적으로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달러/엔이 반등한다고 보면 엔/원 910원을 타겟으로 아직 분위기로 봤을 때는 아직은 그렇게 추세적으로 꺾였다고 보긴 어렵다. 달러/엔 빠지면 반등한다고 보면, 엔원 910원을 타겟으로 아직까지 방향이 대세로 하락전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달러/원 환율은 아래로는 1080원, 위로는 1100원 정도에서 당국과 수급의 싸움이 될 것이다.

▶ 동부증권 박유나 연구원
이번주 환율: 1085~1100원

추가 하락보다는 다시 반등을 할 수 있는 장세로 보고 있다. 달러/엔 환율도 119~120엔대에서 움직이면서 엔/원 환율도 부담이 있다. 그래서 1080원 초반으로 떨어지긴 어렵다고 본다.

최근 달러 매수 포지션이 과도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포지션 청산을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전반적으로 이번 달 말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도 있고, 그리스 우려도 있어서 결국 유로 약세/달러 강세가 조금 더 진행될 수 있다. 달러 강세 추세 상에서 달러/원이 혼자 내려가는 것은 제한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가가 많이 내려오면서 경기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 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아주 최근에 낮아졌다. 동부증권은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으며 동결이 되면 달러/원 하락 압력이 될 수 있지만 선반영된 상태인 것 같다.

▶ 부산은행 윤세민 차장
이번주 환율: 1080~1100원

유로존에서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이 여전하기 때문에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야 한다. 최근 트렌드를 봐서는 아래쪽 지행적이긴 한데 1080원 레벨을 깰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겠다. 다만 전반적으로 환율 하방경직성도 여전하고 상대적으로 달러/엔의 추세가 꺾이지도 않아서 달러/원도 동반 하락은 어려워 보인다. 80원 지지여부 지켜봐야 하고 단기적으로는 빠지는 모습이 큰 것 같다.

▶ 산업은행 이용준 과장
이번주 환율: 1080~1100원

이번주는 조정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1080원대를 한 번 보지 않을까 싶다. 올해 달러 매수 심리가 강한데 오르려면 가격조정 후 오르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아래쪽을 보고 있다. 그리고선 V자로 반등하지 않을까 한다. 15일 금통위도 이슈가 될 것 같다.

▶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이번주 환율: 1085~1100원

일단 물량 부담이 있다. 달러는 계속 지지받을 것 같은데 유로/달러와 레벨 부담을 감안하면 달러강세는 주후반으로 갈수록 약화될 것이다. 미국 기업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는데 실적이 좋을 지는 봐야겠지만 미 달러를 지지해주지는 못 할 것 같다.

국내에선 물량 부담이 계속되는데 엔/원 환율 개입 경계감이 있고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 돌아섰는데 중립적이라 하락 압력을 가하지는 않을 것 같다.

▶ 신한은행 장원 과장
이번주 환율: 1085~1095원

최근 3일동안 보면 글로벌 달러 강세 보다는 수급 쪽에 포커스를 맞춰가면서 무거운 흐름이 이어졌다. 이번주에는 변동폭은 축소될 것 같다. 1090원을 중심 제한된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고용지표가 호조라면 반등 가능성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1080원대 중반까지 열려있는 것 같다.

▶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
이번주 환율: 1083~1105원

달러화 강세와 달러/원 환율이 최근에 그렇게 동조화된 모습은 아니었다. 달러/엔 환율은 지지부진하게 움직이고 그에 반해서 달러/원은 수급에서 공급이 우위다. 상승 동력이 이전보다 약화된 것 같다. 달러 강세가 부각되더라도 달러/엔이 같이 올라야 하는데 달러/엔이 119~120엔에서 막히는 모습이 계속된다면 달러/원 환율도 조금씩 하단을 낮추는 시도가 있지 않을까 싶다.


▶ 우리은행 박창근 과장
이번주 환율: 1084~1101원

미국 고용지표는 지난달에 거의 예상보다 8만명 정도 나오면서 잘 나와서 전달보다는 수치상으로 감소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그 동안 고용지표가 나올 때마다 달러화가 강세였지만 그런 분위기는 아닐 것 같다. 아무래도 위험 회피 심리가 계속되는 것 같고 유가 하락 때문에 원화와 엔화 모두 강세다.

달러/원 환율은 이번주엔 보합세로 움직일 것으로 본다. 1080원대 중후반을 하단으로 반등할 것으로 본다. 오르면 1100원까진 여력이 충분히 있다. 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저점을 다지면서 상승할 것으로 본다.

엔화와 원화의 강세 요인은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유가 하락이 양적완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는 것 같다. 경상수지가 호전되는 결과를 낼 것이고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해당국 통화가 강세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1080원대 중반정도면 되돌리지 않을까 한다. 미국 금리인상 이슈가 여전히 남아있고 일본과 유럽의 양적완화 이야기도 있어서 한 쪽 방향으로 내리기는 어렵다.


▶ 외환은행 이건희 차장
이번주 환율: 1085~1110원

미국 고용지표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본다. 그렇다고 달러/엔도 그렇고 달러/원도 튀어 오르지는 못 할 것 같다. 달러/원 환율이 1100원대로 간다고 해도 고점을 높이지는 못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원 환율도 다시 910원대로 내려오면서 달러/원이 더 이상 레벨을 낮추기는 부담스럽다.

▶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
이번주 환율: 1085~1110원

이번주 중반 이후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본다. 14일 유로존에서 ECB의 국채매입 위헌 여부 판결이 있고 유럽에서 산생지표가 발표된다. 미국에선 베이지북과 소비지표 발표가 있고 15일은 우리나라 금통위가 있다. 많은 이벤트가 겹치면서 15일부터 변동성 확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 전까지는 원화가 약간 유달리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것도 부자연스럽다. 주요국 통화와 괴리를 많이 보이고 있다. 눌려있는 모습이라서 15일 이후 스프링처럼 튈 수도 있다.

일단은 이번주 초는 1090원선을 두고 공방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목요일부터는 변동할 것 같다. 위쪽으로 변동성 클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