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시장 상장법인 4개 종목, 코스닥 9개 종목 등 13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슈넬생명과학은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 소식에 힘입어 전일 대비 61원(14.95%) 오른 4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성형외과·피부과·치과 등 각종 성형과 미용관련 사업을 추진중인 리젠메디컬그룹이 슈넬생명과학의 최대주주와 경영권 및 지분인수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파이오링크의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파이오링크는 모회사인 NHN엔터테인먼트의 대규모 유상증자 및 투자 소식 영향을 받았다. NHN엔터는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으며 파이오링크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또 고려신용정보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신우·고려포리머·코아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가비아·키이스트·엘컴텍·SKC솔믹스·SNH·녹십자엠에스·이스트아시아홀딩스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하한가로 떨어진 종목은 코스피 3개, 코스닥 1개 종목 등이었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동부건설은 거래 재개 첫날 하한가로 곧두박질했고, 우선주 역시 동반 급락했다.
지난해말 감자를 단행하면서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대성산업도 거래 재개 후 곧바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또 웨이브일렉트로도 하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