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6일 국내주식시장에서 코스피 4종목, 코스닥 10종목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금융과 기술의 합성어인 핀테크(FinTech) 수혜주가 강세를 보였다. 라온시큐어는 이틀째 상한가 랠리를 벌이며 1480원까지 치솟았다.
정부는 2015년 경제정책방향 발표에서 핀테크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제역 확산 우려에 백신주들도 일제히 강세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안성소재 농장의 소에 대해 구제역 확진판정을 내렸다. 올 겨울 소에서 구제역 확진판정이 내려진 사례는 처음이다.
이에 제일바이오가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디올메디바이오, 이-글 벳, 파루도 상한가로 올라섰다.
표면 실장 기술(SMT) 제조 전문업체 연이정보통신은 자사주 매입 결정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이 외에도 산성앨엔에스, 솔라시아, 다우기술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강세다.
반면, 코스닥 4종목은 하한가로 내려섰다.
포인트아이는 드라마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을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하한가로 내려섰다. 이날 포인트아이는 3975원에 마감했다.
앞서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던 이스트아시아홀딩스도 가격제한폭까지 내려 나흘연속 하락세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1675원에 마감했다.
이 외에도 엘티에스, 스틸앤리소시즈도 하한가로 추락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