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회, 정재찬·박인용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기사입력 : 2014년12월05일 14:02

최종수정 : 2014년12월05일 14:02

[뉴스핌=정탁윤 기자] 국회는 5일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를 통해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통과시켰다.

정무위는 보고서에서 "정 후보자는 35년간 공직 재직 중 21년여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근무해왔다"며 "정책과 제도에 대해 전문성과 소통, 리더십을 갖고 원칙이 바로 선 시장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창의와 혁신이라는 국정과제에 대한 소신을 갖고 있어 산적한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보고서에는 경제민주화 관련 정책과 담합 근절에 대해 소신있게 추진하려는 의지가 다소 부족하고 현안을 파악하지 못한 점 등 원칙과 소신이 미흡하다는 내용이 함께 적시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도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여당은 '적합', 야당은 '부적합' 의견이 각각 반영됐다.

여당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39년간의 군 생활 과정에서 큰 오류가 없었다는 게 후보자 장점”이라며 “청문회에서 솔직·담백하게 본인의 잘못을 시인하고 ‘현장 중심의 장관 역할을 하겠다’는 얘기는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반면 야당 간사인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도덕성 문제를 비롯해 이질적 요소를 가진 통합 조직을 이끌 자질·능력·소신이 매우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있다”면서도 "오룡호 사건 등을 고려할 때 국민의 생명·안전을 다뤄야 하는 수장의 공백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있어 여야 입장을 병기해 종합 평가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