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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계부 '빠듯'…1분기 24조8000억원 적자

기사입력 : 2014년05월20일 10:50

최종수정 : 2014년05월20일 10:56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올해 1분기 관리재정수지가 24조8000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20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누계 총수입은 84조1000억원, 총지출은 101조6000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17조5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사회보장 급여로 지출이 제한되는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뺀 관리재정수지는 24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조5000억원 늘었다.

기재부는 통상 1~3월은 낮은 세수 비율, 예산 조기 집행 등으로 총지출이 총수입을 초과한다고 설명했다.

국가채무(중앙정부)는 3월말 기준 474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0조9000억원 늘었다. 그러나 전월(480조9000억원)에 비해는 6조원 줄었다. 통상 국고채 만기상환이 이뤄지는 3, 6, 9, 12월에는 국가채무가 감소한다.

주요 관리대상사업은 4월말까지 111조원을 집행해 연간계획대비 37.1%를 집행했다. 1분기에는 86조1000억원으로 계획(83조9000억원)대비 집행률을 초과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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