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노인 인구의 증가로 생활 토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주거문화창조 기업을 표방하는 ‘핸디페어’는 안정적인 소자본창업아이템으로 각광받는다.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고 수요층이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핸디페어는 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수리뿐만 아니라 보수, 클리닝, 인테리어 등의 대형공사까지 수행한다. 기존 소자본창업아이템과 달리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본사 제공 기술∙서비스 교육과 가맹점주 협업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 쉽게 창업할 수 있다. 또한 핸디페어는 인건비 부담이 없고 총 창업 비용이 2천 만원 내외에서 이루어져 유망 소자본창업아이템으로 평가 받는다.
세계맥주전문점 와바로 유명한 인토외식산업의 ‘맥주바켓’은 저렴한 창업 투자 비용과 다양한 가맹점 지원 혜택을 자랑한다. 가맹점주는 맥주의 최적 온도를 유지해주는 ‘워크인쿨러’를 5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창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들은 1년에 3회 이상 인토외식산업의 오랜 가맹노하우와 서비스 메뉴얼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 ‘셀프형 세계맥주전문점’을 지향하는 맥주바켓 특성상 인건비가 많이 들지 않고 운영이 편리하다.
분식은 전 연령이 선호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창업아이템으로 꼽힌다. 떠먹는 국물 떡볶이로 유명한 ‘공수간’은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최근 요청을 받아 LA에 다이아몬드바(DIAMOND BAR)점을 오픈하며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공수간은 적은 창업 비용으로 고수익을 내는 편이다. 공수간 전체 매장 중 상위 10%의 매장은 월 매출 2억~3억대를 기록하고 있다.
치킨 창업 시장에도 본격적인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 등장했다. ‘국민치킨’은 저렴한 창업 비용과 간편한 메뉴로 예비창업자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국민치킨은 여성이 선호하는 순살 치킨을 중심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메뉴를 선보인다. 타이칠리치킨, 쌈바스유림치킨, 까르보나라치킨 등 외국 음식과 치킨을 결합시킨 독특한 메뉴들을 갖춰 차별화를 시도했다. 피자 롱바이트, 치미창가 등 수익성을 보강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도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