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추돌사고로 창이 파손된 2호선 전동차 [사진=뉴시스] |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2일 오후 발생한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 원인에 대해 “신호 연동장치 데이터 변경 후 오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을지로입구역 내선 선로전환기 잠금 조건을 변경하기 위해 신호연동장치 데이터 수정작업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당일 오전 3시10분경부터 해당 신호운영 기록장치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오류가 난 연동 데이터는 3일 오전 4시25분경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 복구협의와 승인 하에 원상복구된 것으로 전해졌다.
2호선 열차 추돌사고는 2일 오후 3시32분경 서울 성동구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정차한 전동차를 뒤따르던 전동차가 들이받으면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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