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오는 24일 예정돼 있던 국회 본회의가 5월 1일 또는 2일로 미뤄질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22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4월 임시국회 일정 변경에 대한 논의 끝에 이같이 밝혔다.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던 본회의는 5월 초로 연기되며, 29일 본회의는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본회의를 24일에 열지 않고 오는 29일 본회의를 할 것이다"라며 "그 뒤 5월 1일이나 2일에 다시 본회의를 여는 방안을 정성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와 협의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여야는 오는 30일까지로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했지만, 회기 시작일(4월 19일)부터 한 달 이내(5월 18일)까지는 여야 간 협의를 통해 추가 의사일정을 진행할 수 있다.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 연석회의'를 갖고 "사고수습 대책과 미진한 민생입법 처리를 위해 필요한 의사일정의 추가 문제도 새누리당과 협의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