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사다리 하위 M&A, IP포함해 4400억 이상
[뉴스핌=백현지 기자] 코넥스 시장에 상장을 준비하는 예비기업에 투자하거나 기 상장된 주식에 투자하는 코넥스 활성화 펀드가 조성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중소·중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성장사다리펀드가 44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8월 출범한 성장사다리펀드 하위펀드에 M&A 펀드, 지식재산(IP) 펀드, 코넥스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M&A에 투자하는 M&A 펀드는 성장사다리펀드가 1500억원을 출자하면, 인수기업과 민간 투자자(LP) 등이 매칭해 최소 3000억원 이상을 조성할 계획이다. 펀드와 운용사는 모두 2개로 선정 예정이다.
펀드 구조는 LP를 사전에 모집하는 사전매칭 방식과 성장사다리펀드 운용자(GP)가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사후에 LP가 참여하는 사후매칭 모두 허용된다.
중소ㆍ중견기업이 보유한 IP를 매입(창의자본형)하거나, 우수 IP를 보유한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하여 지분 투자하는 IP펀드도 탄생한다. 규모는 최소 1000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출자약정 금액의 60% 이상을 코넥스 상장 예비기업 발굴투자와 코넥스 시장하는 코넥스 펀드는 400억원 규모 이상으로 조성된다.
향후 운용사 모집 공고 및 선정을 완료하고 하반기 펀드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