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와 생산 시설 분리 확장
"올해 경영 목표 완수할 것"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 기업 레이저옵텍이 신사옥으로 거처를 옮기고 2025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레이저옵텍은 중장기 성장을 위해 성남 일반산업단지 내에 신사옥을 마련하며 연구소와 생산 시설을 분리했다. 신사옥에 기획실과 연구소를 확장 이전해 미래 성장에 집중하고, 기존 운영하던 구사옥에는 생산 시설을 확대해 생산력 향상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영업과 마케팅 부서는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 서초사무소에 유지한다.
레이저옵텍의 신사옥 현판 사진. [사진=레이저옵텍] |
회사는 지난해 설립한 미국 법인 기반의 북미 사업 확대, 유럽 및 중동 시장 판매 네트워크 확대 및 활성화, 신제품 '피콜로 프리미엄 S' 출시로 아시아 신규 수요 창출을 올해 주요 사업 전략으로 꼽았다. 연구 개발 측면에서는 연내 고출력 고체 혈관용 레이저 개발을 완료하고 미래 성장 모멘텀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레이저옵텍은 역대 최다 규모인 17명의 승진자를 발표하며 성과와 공감에 중점을 둔 조직 문화 안착에 힘쓰겠다는 내부 방침도 발표했다.
이창진 대표이사는 "올해 론칭 예정인 신제품 '피콜로 프리미엄 S'의 시장 내 판매 촉진과 함께 국내외 신규 고객사 확보에 힘쓰겠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에 이어 올해는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효율 극대화의 원칙 하에 2025 경영 목표를 완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