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전자, ESS 사업 축소…'냉난방공조'에 B2B 역량 집중

기사입력 : 2025년01월17일 08:53

최종수정 : 2025년01월17일 08:53

ESS사업담당→ESS사업지원태스크 명칭 변경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전자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축소하고 인공지능(AI) 시대 고속 성장이 전망되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집중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에코루션(ES)사업본부 산하의 ESS사업담당은 최근 ESS사업지원태스크로 명칭을 변경했다. ESS사업지원태스크는 기존의 ESS 관련 선행 개발, 수주 건에 대한 공급 및 유지보수 업무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모델이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초대형 냉방기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한 때 송전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 LG유플러스의 전력 변환 시스템(PCS) 사업부를 약 77억 원에 인수하며 ESS 사업에 뛰어들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중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에 밀리면서 ESS 사업 축소·운영 결정을 내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LG전자는 ESS 사업을 축소하는 대신 냉난방공조(HVAC)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 LG전자 관계자는 "ESS 사업을 축소하고 HVAC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차원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