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현오석 “규제개혁이 가장 강력한 경제정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7일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서 밝혀

[뉴스핌=김민정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규제개혁이 가장 강력한 경제정책”이라고 밝혔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현 부총리는 지난 17일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규제개혁이야말로 정부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경제정책이며 경제부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은 세계적인 규제개혁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노력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규제개혁은 우리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이슈”라면서 “영국, 일본 등 세계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핵심수단으로 경쟁적으로 규제 개혁과 투자 환경 정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규제개혁이 과거의 규제개혁과 큰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우선, 규제개혁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했다. 현 부총리는 “규제개혁은 공공기관 정상화와 함께 박근혜 정부의 대표정책(flagship agenda)”이라고 말했다.

규제가 우리 경제의 암덩어리로 들어내야 하지만 원천적으로 생기지 않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따라서 현장중심의 규제개선과 함께 시스템 개혁을 포함하는 종합적이고 실효성있는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 부총리는 다른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규제개혁의 차별점으로 규제개혁의 방향성이 분명하고 확실하다는 점을 꼽았다.

현 부총리는 “경제체질과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 대도약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계획’에 맞춰 추진되는 목표지향적(targeted) 개혁”이라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서 밝혔듯이 정부는 ‘이번엔 다르다’는 각오로 규제에 관한한 내·외과 수술뿐만 아니라 환자의 체질까지 뜯어고칠 계획이고 공무원들의 인식과 자세에도 큰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규제개혁을 소홀히 할 경우 치열해지는 국제경쟁에서 우리경제가 뒤처질 수도 있다는 절박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는 점도 규제개혁에 있어 박근혜 정부와 다른 정부의 차별점이라는 것이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는 4월 임시국회와 관련한 언급도 있었다.

현 부총리는 “지난 2월 국회에서 기초연금법,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장애인연금법 등 주요 민생 법안이 통과되지 못해, 안그래도 어려운 분들에 대한 지원이 늦어질 우려가 있다”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된 입법 과제도 산적해 있는 데다, 노동 관련 쟁점 법안 등도 4월 국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 법안은 ‘통과되면 좋고, 안되면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경제의 발목을 잡고있는 비정상 과제들을 해결하기위해 반드시, 제때에 통과돼어야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기재부 간부들에게는 발빠른 대응을 당부했다.

현 부총리는 “4월 국회는 매우 빠듯하기 때문에 국회가 열리기를 기다렸다 행동하면 때를 놓칠 가능성이 크다”면서 “우리부 간부들은 한 발짝 앞서 국회 및 이해관계자에 대한 설득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주기 바란다”며 “저도 시간이 날 때가 아니라 일부러 자꾸 시간을 내서 여․야 의원들을 찾고 법안에 대한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