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카드 3사에서 유출된 1억여건의 고객정보 가운데 일부가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창원지방검찰청은 이날 오후 3시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정부는 고객정보는 '유출'됐지만,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다고 강조해왔다. 이를 근거로 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가 없다고 공헌해왔다.
다만, 시중에 유통된 고객정보가 대출사기 등 금융범죄에 이용된 정황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오늘 검찰에서 정보유출과 관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들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